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영국시각 6월 28일부터 열려 7월 11일에 막을 내린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권순우(71위, 당진시청 소속)선수가 출전하여 윔블던 단식 첫 승에 도전한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던 2021 윔블던 테니스 대회 첫 날 남자 단식 권순우와 다니엘 마주어(220위, 독일)의 1회전이 일몰로 중단되었다. 우천으로 인해 당초 경기 시각보다 3시간 지연된 가운데 시작된 경기에서, 권순우가 게임 스코어 3-3에서 상대의 7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먼저 기회를 잡았으나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듀스일 경우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자가 승리하는 경기방식)끝에 6-7(2-7)로 내어준 채 마무리했다.
권순우는 1세트 중 서브에이스에서 6-5, 위너는 17-14로 마주어를 약간 앞섰으나 더블폴트(3-1), 실책(15-11)가 많았다. 또한 전체 획득 포인트에서도 42-46으로 밀려 세계랭킹에서 한참 뒤처진,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첫 출전인 마주어에게 좋지 않은 경기 결과를 보였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는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이다. 이 중 유일한 잔디 코트 대회인 윔블던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2년만에 열리게 되었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총상금은 3501만600파운드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551억원에 달한다. 현재 테니스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는 잭 드레이퍼(253위, 영국)에게 다소 불안하게 1세트를 내어주었으나 이후 서브에이스 25개를 기록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 4강, 프랑스 오픈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 그리스)는 1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57위, 미국)에게 완패하였다.
권순우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였으나 아직 호주 오픈과 윔블던 단식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3회전, US오픈에서는 2회전에 진출한 경험이 있으나 2019년 윔블던에서는 첫 출전에 1회전 탈락하여 이번 2021 윔블던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린다. 만약 권순우가 우리시각으로 오늘(29일) 저녁 마주어와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어 2회전에 진출한다면 라일리 오펠카(32위, 미국)를 꺾고 올라온 도미니크 쾨퍼(62위, 독일)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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